요즘 뜨는 국내 섬 7선 (2025년 기준으로 정리했어요!)
2025년 현재, 국내 여행 중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테마는 단연 섬여행입니다. 도시의 소음과 복잡함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섬은 사계절 내내 매력적인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배편이 잘 마련되어 있고,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섬들은 여행자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최근 여행 커뮤니티, SNS, 여행 유튜브 등에서 ‘핫하다’고 평가받는 국내 섬 7곳을 소개하며, 2025년 기준 최신 배편, 왕복 요금, 소요 시간, 여행 팁까지 함께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울릉도 (경북)
- 배편: 포항 ↔ 울릉도 (대저해운, 씨스타크루즈)
- 소요시간: 약 3시간
- 요금: 왕복 약 124,000원 (성인 기준 일반석)
- 특징: 동해의 보석이라 불리는 섬. 죽도, 독도 방문 연계 가능. 트레킹 코스와 바다절경이 매력적.
- 여행 팁: 기상에 따라 결항이 잦아 최소 2박 이상 계획 추천.
울릉도는 한 번쯤 꼭 가보고 싶은 한국 대표 섬 중 하나입니다. 동해의 푸른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신비한 분위기와, 화산 지형의 독특한 절경이 여행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앞서 말한 특징과 함께 이색적인 경관은 물론 신선한 해산물과 울릉도 특산 오징어는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국내 여행객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많은 섬입니다.
2. 청산도 (전남 완도)
- 배편: 완도항 ↔ 청산도 (남해고속)
- 소요시간: 약 50분
- 요금: 왕복 약 18,800원 (성인 기준)
- 특징: '슬로시티'로 지정된 힐링 명소.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 유채꽃 시즌 특히 인기.
- 여행 팁: 도보 또는 전기차 렌트 가능, 섬 한 바퀴 걷는 ‘청산도 느림보길’이 명물.
전라남도 완도에서 배로 약 50분 거리에 위치한 청산도는 ‘느림의 미학’을 주제로 한 대표적인 슬로시티입니다. 청산도는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유채꽃과 보리밭이 가득한 봄철에 절정을 이룹니다. ‘느림보길’이라 불리는 섬 내 도보 코스는 관광객에게 최적화된 힐링 코스로, 고즈넉한 분위기와 천천히 걷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차량 반입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전기차 대여나 도보 여행이 일반적이며, 조용한 자연 속에서 일상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싶은 사람들에게 제격입니다.
3. 비양도 (제주 협재 앞바다)
- 배편: 협재항 ↔ 비양도 (도항선)
- 소요시간: 약 15분
- 요금: 왕복 약 8,000원
- 특징: 작은 화산섬. 에메랄드빛 바다와 잔잔한 해안산책로가 인기. 드론 명소로도 유명.
- 여행 팁: 도보 여행 적합, 일몰 사진 명소.
비양도는 제주의 핫플 협재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작은 섬입니다. 배로 단 15분 만에 접근 가능한 이곳은 ‘소규모 화산섬’이라는 특성상 관광객 수가 많지 않고, 그만큼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부담없는 가격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으로, 에메랄드빛 바다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해안산책로는 짧지만 알차며, 드론 촬영 명소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특히 일몰 시간에는 SNS 인생샷을 남기기에 제격이며, 2030 세대의 감성 여행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중입니다.
4. 거문도 (전남 여수)
- 배편: 여수항 ↔ 거문도 (남해고속, 한일고속)
- 소요시간: 약 2시간 30분
- 요금: 왕복 약 66,000원
- 특징: 흑산도보다 덜 알려진 청정 섬. 해산물(특히 문어)과 고즈넉한 분위기 매력.
- 여행 팁: 낚시 마니아에게 인기. 인근 백도(기암괴석)도 볼거리.
거문도는 여수항에서 출발해 약 2시간 30분이 걸리는 섬으로, 왕복 요금이 꽤 높은 편입니다. 조용하고 청정한 자연환경으로 잘 알려져 있는 거문도는‘문어의 섬’이라 불릴 만큼 문어 요리가 유명하며, 현지 식당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거문도는 낚시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으며, 낚시 마니아들이 연중 찾아오는 스폿입니다. 인근 백도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해상 절경지로, 자연의 웅장함을 체험할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조용한 휴식을 원한다면 거문도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5. 증도 (전남 신안)
- 배편: 무안~압해도 ↔ 증도 (차량 및 도보 진입 가능, 증도대교 이용)
- 요금: 무료 (배편 불필요)
- 특징: 유일하게 차로 갈 수 있는 섬 중 하나. 태평염전, 소금박물관, 갯벌체험 인기.
- 여행 팁: 렌트카 또는 자가용 필수. 숙박시설 다양.
증도는 국내에서 드물게 차로 갈 수 있는 섬이라 입장료나 별도의 요금이 필요 없습니다.국내 최대 염전인 태평염전이 이곳에 있으며, 소금박물관과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자전거 도로도 잘 조성되어 있어 섬 전체를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으며, 조용하고 깨끗한 자연 환경이 돋보입니다. 숙박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1박 2일 이상 여행에도 적합합니다.
6. 장사도 (경남 통영)
- 배편: 통영 ↔ 장사도 (한산도 거쳐 운항)
- 소요시간: 약 40분
- 요금: 왕복 약 28,000원 (입장료 포함)
- 특징: 동백꽃 섬. 장사도 해상공원이 볼거리. 산책로 잘 정비됨.
- 여행 팁: 당일치기 적합. 식음료 지참 필수.
장사도는 경남 통영항에서 출발해 약 40분 정도 걸리는 꽤 먼 섬으로, 장사도 해상공원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섬 전체가 하나의 공원처럼 조성되어 있어 산책을 즐기기에 최적이며, 해안 절경과 함께 동백나무 숲길은 인생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식당이나 편의시설이 부족한 편이라 도시락을 준비하는 것이 좋고, 당일치기 일정으로 가장 적합한 코스입니다. 휴양과 사진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장사도가 정답입니다.
7. 연화도 (경남 통영)
- 배편: 통영항 ↔ 연화도 (통영지엠티 등)
- 소요시간: 약 1시간 20분
- 요금: 왕복 약 36,000원
- 특징: 연꽃 모양 섬. ‘연화사’ 사찰, 연화봉 전망대 유명. 한적하고 조용한 힐링 섬.
- 여행 팁: 섬마을 체험 프로그램 운영 중, 사전예약 추천.
연화도는 경남 통영항에서 1시간 이상 걸리는 꽤 거리가 있는 섬입니다. 이름처럼 연꽃 모양을 닮은 섬이며, 조용하고 명상적인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섬 중심에는 ‘연화사’라는 사찰이 자리하고 있으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남해의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최근에는 섬마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사전 예약을 통해 마을 체험, 해산물 요리, 갯벌 체험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외부의 소음에서 벗어나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면 연화도에서의 힐링휴가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 여행 준비 팁 (공통사항)
- 기상 체크 필수: 기상악화 시 배편 결항 많음
- 사전 예매 추천: 특히 울릉도, 장사도 등은 성수기 매진
- 편의시설 확인: 일부 섬은 식당/편의점 없음
- 섬 내 교통: 도보/전기차 렌트 여부 미리 조사
결론
자연을 온전히 느끼고 싶은 여행자라면 국내 섬여행은 가장 이상적인 선택지입니다. 이번에 소개한 7곳은 2025년 기준으로 교통편, 비용, 볼거리, 체험 요소까지 모두 갖춘 인기 있는 섬들입니다. 도심에서 벗어나 새로운 자연과 문화의 공간으로 떠나고 싶다면, 이 섬 여행 리스트를 참고해보세요. 여러분의 다음 여행이 평생 기억에 남을 멋진 경험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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