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동남아 여행을 떠나기에 좋은 시기이지만, 지역별 날씨 차이가 크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의 4월 기후를 비교하며, 여행하기 좋은 지역과 주의할 점을 살펴보겠습니다.
태국 4월 날씨 – 덥지만 축제가 가득한 시즌
태국의 4월은 연중 가장 더운 시기로, 낮 기온이 35~40도까지 올라갑니다. 특히 방콕과 아유타야 같은 내륙 지역은 무더위가 심하며, 치앙마이 등 북부 지역도 한낮에는 상당히 덥습니다.
하지만 4월 중순에는 태국 최대 축제인 송크란 (물 축제) 이 열리며, 더위를 식히기 좋은 시기입니다. 태국 남부의 푸켓, 끄라비, 코사무이 등의 해변 지역은 비교적 습도가 낮아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 태국 4월 여행 팁
- 가벼운 옷과 자외선 차단제를 필수로 준비하세요.
- 송크란 축제 기간(4월 13~15일)에는 방수팩을 챙겨야 합니다.
- 더위를 피해 섬 지역(코사무이, 푸켓)에서 머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캄보디아 4월 날씨 – 습하고 무더운 건기
캄보디아의 4월은 건기의 마지막 시기로, 평균 기온이 35도 이상이며 습도도 높습니다. 앙코르와트가 있는 시엠립 지역은 낮에는 매우 덥고, 수도 프놈펜 역시 한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릅니다.
이 시기에는 크메르 신년 축제(4월 13~16일)가 열리며, 태국 송크란과 비슷한 물 축제도 진행됩니다. 다만, 이 무더운 날씨에 유적지를 걷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여행 계획을 신중히 세워야 합니다.
✅ 캄보디아 4월 여행 팁
- 아침 이른 시간에 유적지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모자, 선글라스를 준비하세요.
- 크메르 신년 축제 기간에는 물놀이 준비를 해두면 더욱 즐겁습니다.
미얀마 4월 날씨 – 가장 더운 시기, 하지만 축제가 가득
미얀마의 4월은 연중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달로, 바간과 만달레이 지역은 낮 기온이 40도까지 오르기도 합니다. 양곤 역시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지만, 바다와 가까운 응아팔리 해변 지역은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아 여행하기 좋습니다.
4월 중순에는 띤잔 물 축제가 열리며, 미얀마 전역에서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물을 뿌리며 더위를 식히는 전통이 있습니다. 미얀마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축제 기간을 활용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 미얀마 4월 여행 팁
- 바간과 만달레이 방문 시 오전/저녁 시간대에 관광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응아팔리 해변처럼 비교적 선선한 지역에서 머무는 것도 추천합니다.
- 띤잔 물 축제 기간에는 여분의 옷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 결론 – 4월 동남아 여행, 어디가 좋을까?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모두 4월에 덥고 습한 날씨를 보이지만, 각국의 물 축제 덕분에 즐길 거리도 풍성합니다. 시원한 해변을 원한다면 태국 남부(푸켓, 코사무이) 나 미얀마 응아팔리 해변이 좋으며, 전통 축제를 즐기고 싶다면 송크란(태국), 크메르 신년(캄보디아), 띤잔(미얀마) 기간을 맞춰 방문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4월 동남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지역을 선택해 즐거운 여행을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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